클라우드를 이미 도입 하시거나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이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클라우드 전환 이후의 비용절감 효과입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비용절감을 위한 솔루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팁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정확한 기업을 밝힐 순 없지만 메가존 고객사 중 국내 브랜드 가치 5순위에 드는 대기업에 적용한 사례로 CDN과 OSS를 활용하여 ‘네트워크 비용과 서버자원 절감’ 두 가지를 모두 달성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CDN의 기능은 웹페이지 로딩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입니다. 이는 빈번히 요청되는 이미지와 동영상을 각지에 배치된 CDN 서버에 배포하고 최종 사용자는 자기가 위치한 가장 가까운 CDN 서버에서 다운로드 받게 되므로 빠르게 웹페이지를 볼 수 있는 원리입니다. 중국과 동남아 등의 여러 국가를 넘나드는 웹서비스는 ISP 사업자의 망을 거쳐가는 동안 속도가 느려지고, 불안정할 수 밖에 없는데, 이때 CDN은 필수적인 서비스가 됩니다.
하지만 CDN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이외에도 두 가지 더 있습니다. 하나는 네트워크 비용의 절감이고 다른 하나는 서버자원의 절감입니다. 특히 중국 사용자의 많은 트래픽을 높은 가성비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비용의 절감은 클라우드 서버인 ECS로의 In/Outbound 대역폭의 트래픽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웹시스템의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 입구를 갖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ECS로 오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CDN으로 드나드는 통로입니다. HTML Tag와 Data는 ECS에 요청을 하고, 이미지 등의 Static File은 CDN에 요청을 하게 됩니다. 보통의 경우 ECS로 드나드는 대역폭의 비용이 더 높으므로 가능한 CDN을 더 많이 사용하게 하도록 시스템을 수정하면 많은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CDN을 적용하였다 하더라도 여전히 ECS를 통해 제공되는 Static File들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JS, CSS 등과 같은 파일 등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러한 Static File들을 모두 CDN을 통해 서비스를 한다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통로를 분리하여 효과를 거두었다면, 이번에는 추가로 저장소까지 분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Static File들을 모두 OSS에서 서비스를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CDN은 OSS만 바라보고, ECS는 Disk나 NAS를 바라보도록 나누는 것입니다. 이렇게 접근 통로가 분리되면 빈번한 파일 요청으로 인한 Disk I/O가 감소되면서 ECS의 처리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즉 CPU와 Memory를 한 두 단계 낮은 사양으로도 충분히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어 인프라 비용 절감의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중국과 동남아와 같이 사용자가 많고 여러 국가에 웹서비스를 하기 위해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시거나, 이미 운영중에 계시다면 이 절감 방안 부분을 꼭 검토해 보실 것을 권장 드립니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중국 내 가장 많은 리전과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중국 내 2,300개 이상의 CDN Node를 갖추고 있는 만큼 문제 없이 넓은 지역을 커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 지역 6개국에 리전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국가를 타겟으로 하는 비즈니스모델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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