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클라우드, 한국 리전 설립
APAC 지역의 선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인 알리바바클라우드는 202년에 한국과 태국에 데이터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전해왔다. 알리바바클라우드가 한국에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알리바바클라우드 한국 데이터 센터는 내년(2022)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며, 본 데이터센터는 알리바바클라우드의 자체 개발 슈퍼컴퓨팅 엔진 ‘압사라(Apsara)’를 활용해 엘라스틱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보안,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서비스, 머신러닝 및 데이터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여러 기업들은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배포하는 동시에 더 낮은 지연 시간으로 더 안정적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알리바바클라우드 인텔리전스 (Alibaba Cloud Intelligence) 국제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인 ‘Selina Yuna’는 세계 3대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세계적 수준의 초대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한국과 태국에 제공하여 현지 기업이 디지털 혁신의 최전선에 서도록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데이터센터 설립을 통해 소매에서 금융, 물류 및 제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핵심 산업의 글로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통찰력을 통해 한국과 태국 현지 고객의 새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 알리바바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 리드, 스톤 니(Stone Ni)는 이번 설립 예정인 데이터센터는 한국이 알리바바클라우드에게 얼마나 중요한 위치인지 여실히 보여준다며, 한국 고객들이 보안 규정 준수와 데이터 주권 문제에 관한 걱정 없이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하였다.
하루가 다르게 디지털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중심적으로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에 의존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서비스 운영 중단은 생산성 저하와 수익 손실로 직결된다. 데이터 센터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기업은 이러한 위기로부터 안전할 수 있고, 위기를 맞닥뜨렸을 때 역시 탄력적이고 유연한 조치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그렇기에 한국의 데이터 센터 설립은 이미 클라우드화 되어 있는 기업들과 미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꿈꾸는 여러 기업들에게 즐거운 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내년 상반기에 한국에 데이터 센터가 완공된다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한국 고객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수요를 더욱 효율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